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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데이트3

더현대 서울 뱅크시 전시 후기 l BANKSY: STILL HERE, 뱅크시는 어디에 있는가. 우리는 왜 여전히 '뱅크시의 게임'에 동참하는가 목차끝나지 않는 숨바꼭질도시 박물관을 기습한 뱅크시시각의 폭력거장의 캔버스를 훔친 유희할머니들이 건네는 묵직한 위로전시장 안으로 들어온 뱅크시뱅크시를 다시 보게 된 이유전시정보 1. 프롤로그 : 끝나지 않는 숨바꼭질, 그리고 세상의 공모 환한 햇살이 스며드는 화려한 백화점. 자본주의의 면모를 과시하는 장소 안에서 자본주의에 비판적인 뱅크시의 작품전이 열리는 '반전의 현장'을 다녀왔다. 전시장 입구 벽에는 수많은 기사와 뱅크시의 상징 중 하나인 쥐 한마리 이미지가 있었고, 곧이어 원숭이 여왕, 타블로이드 신문이 무질서하게 붙은 벽과 작품 영상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뱅크시의 정체에 대한 화제성과 그가 던지는 주요 메시지의 면면을 전시장 초입에서 한눈에 보여.. 2026. 9. 1.
서울시립미술관 전시 후기 ㅣ 유영국 <산은 내 안에 있다> 그는 왜 평생 산을 그렸을까 산으로 돌아온 화가, 유영국평일 낮 시간임에도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전시장 입구는 수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거장의 역대 최대 규모 회고전이라는 타이틀이 주는 무게감이 미술관을 메운 관람객들의 진지한 발걸음에서 고스란히 묻어났다. 이번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개최되는 《유영국: 산은 내 안에 있다》 전시는 그동안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미공개작 15점을 포함해 유영국의 전 생애를 폭넓게 조망한다. 유화 115점을 필두로 평생의 궤적이 담긴 170여 점의 방대한 작품과 아카이브가 전시장 내부를 촘촘하게 메우고 있다. 게다가 이 정도 규모의 회고전을 별도의 비용 없이 관람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이번 전시의 큰 장점이다. 문을 열고 전시장 내부로 들어서면 유영국의 1960년대 대작이자 대표작들이 각.. 2026. 6. 21.
서울 무료 전시 추천 ㅣ 유영국 <산은 내 안에 있다> 관람 전 꼭 알아야 할 포인트, 서울시립미술관 자유로운 영혼, 마침내 산을 품다추상화의 거장 '유영국'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아마 터질 듯한 빨강, 깊이를 알 수 없는 파랑으로 칠해진 거대한 '산'의 이미지가 먼저 스쳐 지나갈 것이다. 대한민국 미술 시장에서 확고한 가치를 지닌 블루칩 작가라는 화려한 수식어도 따라다닌다.그러나 이 거장의 예술적 시작점이 사실은 기하학적인 선과 면으로 구축된 이성적인 구성을 보이는 합판 부조였다는 사실, 그리고 그가 평생 안정된 궤도보다는 예술적 독립만을 갈망했던 자유로운 영혼이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개최되는 《유영국: 산은 내 안에 있다》전은 유화 115점을 포함한 170여 점의 작품과 아카이브를 총망라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회고전이다. 단순히 자연을 .. 2026.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