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시장3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2026 후기 ㅣ 작품과 작품 사이를 걷다 작품을 보러 갔다가, 작품과 작품 사이를 보게 되었다보통 미술관에서는 한 작가의 세계를 따라가지만, 아트페어에서는 작품과 작품 사이를 걷는다.한 작품을 보고 돌아서면 전혀 다른 작가의 작품이 기다리고 있다. 조금 전 본 작품의 색과 형태가 다음 작품을 보는 기준이 되기도 하고, 닮은 작품을 만나면 오히려 서로의 차이가 선명해진다.2026년 9월, 코엑스에서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2026)과 키아프 서울(KIAF Seoul 2026)이 나란히 열렸다. 두 아트페어를 모두 둘러봤지만, 이 글에서는 프리즈 서울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보려 한다. ★ 아트페어 정보 한눈에 보기Frieze Seoul 20262026. 9. 2(수) ~ 9. 5(토), COEX 3층KIAF Seoul 20262026.. 2026. 9. 15. 아트 컬렉팅 입문 가이드: 그림 사는 법부터 2026 화랑미술제까지 관람을 넘어 소장으로: ‘아트 라이프’ 입문 가이드예술을 감상하는 단계에서 직접 소장하는 단계로 넘어갈 때, 우리는 수많은 질문과 마주하게 된다.이번 화랑미술제 시리즈를 통해 축적된 실전 지식들을 네 가지 핵심 테마로 압축하여 정리하였다. 각 가이드는 단순한 이론이 아닌, 실제 시장의 흐름과 컬렉터의 진심을 담고 있다.목차-테마 1. [안목] 좋은 작품이란?-테마 2. [가치] 미술품 가격의 3가지 법칙-테마 3. [태도] 평범한 사람들의 컬렉팅 연대기-테마 4. [흐름] 2026 화랑미술제 트렌드 리포트-[아트 컬렉팅 가이드: 테마별 한눈에 보기] 테마 1. [안목] 좋은 작품이란?- 나만의 '원픽'을 고르는 기준, ‘직관의 힘’ • 인사이트:작품을 고르는 취향은 공부가 아니라 내 안의 '미적 DN.. 2026. 5. 9. 아트페어 작품 가격의 비밀ㅣ미술품 가격을 좌우하는 3가지 요소 [아트 컬렉팅 가이드] 가격표 뒤에 숨겨진 '보이지 않는 구조'"이 작품은 왜 1,000만 원이고, 옆 작품은 왜 300만 원일까?"“이 작가 작품이 이렇게 비싼데 완판이라고?”아트페어 현장을 거닐다 보면 유독 눈길을 끄는 작품 앞에서 발걸음이 멈춘다. 그리고 캡션 옆에 적힌 숫자를 보고 나면 고개가 갸우뚱해지곤 한다.작품의 가격은 단순히 크기나 재료비, 제작 시간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실제 미술품 가격 형성에는 작가의 유명세, 전성기 시기(Golden Period)와 매물의 희소성, 작품의 물리적 보존 상태, 거래 횟수 등 수많은 미시적 변수가 작용한다.그럼에도 복잡한 미술 시장 속에서 작품의 가치와 가격 층위를 읽어내기 위해 필자가 주목한 세 가지 구조적 축이 있다. 본 글에서는 아트페어 현장의 가.. 2026. 5. 5. 이전 1 다음